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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집은 흔히 단독주택이라고 불리는 다가구 주택이다. 
대부분의 집을 월세로 세를 놓으며, 세입자의 교체가 빈번하다. 
세입자가 변경될 때마다 도배, 장판 등의 수리를 사람을 써서 하게 되면,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직접 시공헤 보기로 해보기로 했다. 

장판을 찾기 위해 오픈마켓에서 검색해 보았다. 
제일 구매수량이 많고 후기가 많은 업체를 찾아보니.."장판천국"이라는 상호를 가진 업체였다. 
상품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그 중에 KCC의 숲그린 밝은색을 선택했다. 
전에 나무색깔 비슷한 장판을 깔아본 적이 있었는데, 바닥이 지저분해 보였던 기억이 있다. 
http://www.jangpanchunguk.co.kr

이것저것 부자재까지 주문을 하려다 보니, 업체 주소가 우리집 근처였다. 
어짜피 배송비가 들 것이니, 직접 찾아가서 받는 걸로 결정하고, 오픈마켓이 아닌 장판천국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했다. 5M이상 주문 시 용착제를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토요일 아침에 업체를 찾아가서, 장판을 받고 시공에 들어갔다. 
여러 셀프 시공 블로그를 참조해서 그대로 따라 하기로 했다. 

먼저, 칫수를 제고 양쪽 면 겹치는 구석을 칼로 잘랐다. 
수학적 지식이 요구되었다.....길이가 326M니까. 350 장판의 걸레받이를 7CM정도로...
넓이가 340M니까. 183MX2에 걸레받이는...겹쳐지는 부분은....

풀을 바르기 전에 먼저 셋팅해 보기로 한다. 
구석을 잘 맞추고 걸레받이가 없기 때문에 7CM 정도의 여유를 뒀다. 
잘 맞고 이쁘다...역시 밝은 색이 진리 같다.

그대로 장판을 접고 풀을 발랐다. 장판을 접는 과정에서 약간의 움직이 있어 위기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잘 수습하고 풀을 잘 펴서 장판을 붙였다. 

장판의 겹쳐지는 곳을 칼로 자르고 용착제를 바르면 끝.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