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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16)

2년전 세종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확장을 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한옥을 좋아하고 작은 방들을 좋아했던지라 확장을 하지 않았지만  모두들 확장을 하는 분위기라 혼자만 튀는 것 같이 너무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넓디넓은 앞베란다와 뒷베란다를 일반적인 방으로 만들기에는 시공비가 너무 많이든다고 하여  벼르고 벼르던 차에 장판천국에서 성남하우스풀 2.4mm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라 길이재는 법을 잘 몰라 20m 구매를 하니 택배비 제외후 260,000원이 나오더군요.(특가장판이 맞겠죠^??^ 생각보다 많이 나온듯 해서 처음에는 망설였음.  그리고 4m 남았습니다.)..   배송을 받고 보니 색상도 좀 흐릿한것 같고 해서 시공을 망설였지만 원래 맘먹었을때 해야한다는 제 생각때문에 이번 토요일 신랑과 둘이 엄청 장판과 씨름(너무 무겁고 두터워 일반 커터칼로 잘 잘리지 않음)을 하며 겨우 겨우 6시간이 걸려 앞.뒤베란다 시공을 마치니 15m 정도가 들더군요.  그 무겁고 큰 제품을 들었다 내렸다 암튼 일요일 몸살이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난수록 장판이 좋아서인지 베란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완전히 잡아주고 탄탄하고 묵직한게 일반 장판하고는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약간만 황토색이 비췄으면(우리집 강화마루가 황토색입니다)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정말 제품은 좋은 제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저녁 베란다에서 이불을 깔고 자보았는데(제가 좀 별납니다) 너무 공기도 상쾌하고  바닥도 훈훈하고 탄탄하니 좋더라구요..  색상만 잘 선택하여 사신다면 성남하우스풀 2.4mm 정말 만족하실 듯 합니다.  정말 장판 선택은 잘한것 같네요 ..  좋은제품 많이 파시구요 수고하세요 ^&^ (굽도리나 걸레받이만 설치해도 기가막힐 것 같은데 재료비가 비싸니 좀 있다 하려구요.^&^.  암튼 장판은 참 좋아요 ^&^)